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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김제시 백산면 수록골 달맞이행사로 풍요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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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달집태우기


김제시 백산면(면장 황 경) 수록골 정보화마을에서는 정월보름날인 지난 19일(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맞이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수록골 달맞이 축제는 작년까지는 고향을 멀리 떠나 있는 향우회원들과 정보화마을 고객 등 전국각지에 홍보하여 마을축제를 치뤄왔지만, 최근 구제역여파로 기존 주요행사 일정 등을 모두 축소하고 달집태우기와 부럼깨기, 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풍성한 먹거리, 농악단의 신명나는 한마당 등으로 마을주민들과 소소하고 즐거운 잔치로 탈바꿈하여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시장(박준배)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행사를 함께하였으며 "올한해 풍년농사와 가족과 마을 전체의 건승을 기원"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참석한 손님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되었다.

이에 황 경 백산면장은 "달을 불에 글슬려야 가뭄이 들지 않는다는 세시풍속의 표상인 달집태우기로 올한해 유래없는 풍년이 들기를 소망하고, 수록골정보화마을도 올해 좋은일들만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며 덕담을 전하였다.

봉채영 주재기자 bcy2020@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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