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업체 차바이오텍이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관리종목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61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고, 순이익은 20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번 흑자전환에는 핵심 계열사인 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의 정부보조금인 QAF(Quality Assurance Fee)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외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차바이오텍은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축된 투자 심리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호 기자 sunshi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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