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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CJ, '프로덕트 101 챌린지'로 11개 작은기업 선정…"팍팍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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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 확대

뉴스1

CJ그룹 '프로덕트 101 챌린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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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CJ그룹은 '프로덕트 101 챌린지 어워드&넥스트' 행사를 열고, 최종 11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CJ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한 후 연합 품평회를 거쳐 총 5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지원과 해외 진출 기회를 부여한다. 이 중 매출 등 사업성과와 고객 반응은 물론 투자유치 실적,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11개의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화이트코튼과 미로·블루커뮤니케이션·닥터비오비·스포메틱스·에덴룩스·바른·모니·시앤컴퍼니·딥센트랩스·삼공일 등이다.

CJ는 올해 상반기 동안 11개 기업 상품 특성에 맞게 CJ ENM 방송 PPL과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에 나선다.

CJ그룹 관계자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종 11개 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105% 늘었고 총 15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에 투자유치금액은 약 37억원에 달한다"며 "일부 기업은 최종 평가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상품성을 인정받아 올리브영에 정식 입점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올해는 더욱 확대해 창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각 기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19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오는 4월 참가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이재훈 CJ그룹 상생혁신팀장은 "CJ의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작은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이라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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