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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롯데아라이리조트, 벚꽃과 어우러진 봄 스키 명소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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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본 니키타현 묘코시에 소재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일본 스키장 적설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봄스키 명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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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키타현 묘코시에 자리잡은 롯데아라이리조트가 봄스키 명소로 떠올랐다.

20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일본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선정하는 ‘일본 스키장 적설량 순위 100’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 최고의 적설량을 자랑하며 벚꽃이 만개하는 5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일본에서 봄 스키의 인기는 대단하다.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는 바다를 조망하며 스키를 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4월에는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 차로 30분 정도만 가면 일본 3대 밤 벚꽃 축제로 손꼽히는 ‘다카다 벚꽃 축제‘도 즐길 수 있다.

롯데아라이리조트의 스키 코스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 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4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그린 시즌에는 일본 최대 규모인 트리 어드벤처를 비롯해 해발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 길이(1501m)의 짚투어, 일본 최대 규모의 볼더링(인공 암벽 등반)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노천 온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대한스키협회와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3월 현지에서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 기간 동안 슬로프를 포함한 다양한 훈련시설과 숙박, 식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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