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현대홈쇼핑 |
현대홈쇼핑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AK앤클라인’을 신규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앤클라인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로 1968년에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브랜드로 만들었다. 현재 국내에는 백화점과 아웃렛 등 총 12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AK앤클라인’은 2005년에 론칭된 앤클라인의 세컨드 브랜드로 홈쇼핑에서 AK앤클라인 의류를 선보이는 것은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AK앤클라인의 콘셉트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뉴욕 여성’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AK앤클라인’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앤클라인 뉴욕 본사와 소재 및 디자인 등 이번 시즌에 내놓을 모든 상품에 관해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AK앤클라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라씨엔토·밀라노 스토리 등 자체브랜드 상품 라인 확장, J BY·A&D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고비·가이거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직수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패션 매출에서 34% 수준이었던 단독 브랜드 매출 비중을 올해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30~50대 여성 고객층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브랜드를 운영해 연매출 100억 원 이상 올리는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면서 “주요 패션 소비 채널로 떠오른 홈쇼핑에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기획해 패션부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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