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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갤러리아百, 명품관 개편…스트릿 패션 입은 '럭셔리' 대거 들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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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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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봄?여름 매장 개편을 단행, '럭셔리 스트릿'과 '럭셔리 옴므'의 트렌드 코드를 반영한 신규 팝업스토어 및 브랜드를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럭셔리 스트릿으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가 뉴욕 스트릿 편집매장 '키스'와 협업을 진행, 이달 말까지 명품관에 단독으로 '베르사체X키스' 캡슐 매장을 선보인다.


또 갤러리아 직영 명품관 프리미엄 편집매장 'G494+ 옴므'는 내달 초 미국 스트릿 브랜드 '리나운드'와 국내 유명 래퍼 도끼와의 협업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미국 스트릿 브랜드 '차이나타운 마켓'과 애니메이션 '스펀지밥'과의 협업 제품 역시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럭셔리 옴므 트렌드 코드로는 명품 브랜드인 '디올옴므'가 명품관에 팝업스토어로 내달 8일 오픈하며 영국의 1980년대 클래식을 재해석한 컨템퍼러리 브랜드 '유니버셜웍스'와 예일대를 콘셉트로 한 랄프로렌 등이 내달 1일 명품관 남성층에 오픈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도 '멀티버스' 콘셉트로 미디어 아트 팝업스토어를 내달 초까지 선보인다.


명품관 의류 매장 개편 외에도 천안 센터시티와 진주점 식품관에서 서울 맛집들을 신규로 대거 선보인다.


센터시티의 경우 90년대 남산 최초의 한국식 수제왕돈가스인 '101번지 남산돈가스'와 홍대 인기 덮밥집 '홍대개미' 등 12개 신규 브랜드를, 진주점은 가정식 한상을 제공하는 '집밥이좋다'와 진주 중앙시장 청년푸드존에서 일식덮밥으로 인기를 끈 '고봉' 등 8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핵심 점포인 명품관은 물론 각 지역 백화점 역시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 강화로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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