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상생의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3월 8일까지 신청...공동육아, 텃밭 만들기, 주민축제, 취미교실 등 주민 제안 사업에 최대 8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 및 공동체의식 확산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이란 주민이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 제안하면 구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공모사업이다.
구는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정이 오가는 주거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2011년부터 공통주택 활성화 지원을 추진해오고 있다.
공모 사업 분야는 ▲소통 및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및 체험 ▲취미 및 창업 ▲교육 및 보육 ▲건강 및 운동 ▲이웃돕기 및 사회봉사 ▲혼합(2개 이상의 사업 분야) 총 7개 분야다.
주민축제, 품앗이, 친환경 제품 만들기, 녹색장터, 취미교실, 공동육아, 공부방, 건강 및 운동프로그램, 재능기부 등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구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 주민 참여도, 자부담 비율 등을 반영하여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최소 1백만 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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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에 커뮤니티 전문가를 배치하여, 제출서류 작성부터 사업 시행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대상은 관악구 소재 공동주택 총 116개 단지, 4만6470세대이며, 신청기한은 20일부터 3월8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의 공동명의로 제안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관악구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단지 내·외 주민 참여도, 예산 및 사업의 현실성,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3월 중 최종 지원 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파트 단지 등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 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좋은 사업들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과 관련한 더 자세한 문의는 관악구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879-633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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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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