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경남 창업투자회사 준비위 4월 중 설립 신청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업투자회사 준비위 4월 중 설립 신청

경남 창업투자회사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는 19일 창원상의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4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설립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경남지역 경제단체, 금융기관, 대학 등 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준비위원회는 전문투자자와 경남도, 금융권, 기업인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50억원 규모의 경남 창투사 설립을 위해 그동안 3차례 실무자 회의를 거치며 추진 일정, 전문투자자 모집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2월 중 지역성과 공공성을 갖춘 전문투자자 모집 공고를 하고, 4월 중에 최종 선정해 상반기 내 중소벤처기업부에 경남에 본사를 둔 창업투자회사 설립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경남 창투사는 앞으로 도내 창업·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모태펀드 투자재원을 활용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도 결성할 예정이다.

◇경남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자문단 회의 개최

경남도는 19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다양한 분야의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1차 회의와 올해 1월 총 4차에 걸쳐 열린 소그룹 자문회의를 통해 도출된 100주년 기념사업 발굴 상황을 보고하고, 종합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종합계획 총괄보고 ▲10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안 심사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계획 안 설명과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조만간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반영한 100주년 기념사업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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