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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펀드로 모집하는 약 550억원이며, 펀드 운용사가 이탈리아 현지 차입으로 조달하는 자금 등을 더해 총 1240억원이 건물에 투자된다. 해당 건물은 글로벌 타이어 기업 피렐리 타이어(Pirelli Tyre) 글로벌 R&D센터가 투자 부동산의 100%를 임차 중이다. 임대차 기간은 2032년 12월까지로, 잔여 임차기간이 약 14년 남아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투자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의 투자기간은 5년이나 보유기간 동안 최적 매각 시점을 확보해 3년 경과시점에 자산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펀드 수익 배당은 연2회 실시한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 등 대체투자 상품개발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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