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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임실군, 군민 건강 직접 챙긴다…'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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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기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02.19.(사진=임실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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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기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도 병행한다.

지난 18일 청웅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대상은 지역 가입자 중 만 20세 이상 홀수 연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로 격년제 검진 대상자다

1차 검진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 시·청력 검사,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 검사, 요 검사, 구강 검사 등이다.

특히 읍·면 이동 건강검진 시 국가 암(위암·간암·유방암·대장암 등)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와의 협진을 통해 군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해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줄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으로 시집와서 임실에 거주하는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도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의료 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의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 관리하기 위해 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대상자를 선정해 검진비를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및 간기능, B형간염, 자궁암, 갑상선기능검사, 폐질환 등 무료 건강검진을 하고 결과는 15일 이내 수검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김형진 군 보건의료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속해 임실에 정착한 여성결혼 이민자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640-3315,3325)로 문의하면 된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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