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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남도, 공동주택관리 감사처분 이행실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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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017년 말부터 2018년까지 30개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관리 감사 지적사항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전 입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게시판 등에 공개토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남도의 감사 이행실태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지적사항 279건 중에서 완료 269건, 추진중 6건, 미이행 4건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이행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경남도가 실시한 아파트 감사 현황 차트[사진=경남도]201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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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행 4건은 CCTV저장장치 용량부족, 필수장비 미비치, 장기수선계획 조정 건 등으로, 이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해 입주민이 화합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2018년 말까지 5개년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193개 단지에 1145건(시정 257건, 주의 888건)을 적발해 과태료 253건(5억 4300만원), 변상․반환 104건(40억 4300만원)을 처분토록 통보했다.

5년간 분석결과에 따르면, 공사․용역계약 및 집행 관련이 443건(39%)로서 가장 많았으며, 회계처리 229건(20%), 잡수입 관리 102건(9%),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95건(8%), 장기수선충당금 78건(7%) 등이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도민 절반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을 감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살기 좋은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므로 입주민들께서도 아파트 감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파트감사 요청은 아파트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부정행위를 인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경남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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