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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전주시, 도서관 3곳 창의적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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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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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딱딱한 도서관을 탈바꿈시키는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평화도서관과 삼천도서관, 효자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11개 도서관을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딱딱한 도서관을 다양한 형태의 창의공간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그간 전문가,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창의 공간 조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시는 올해 평화도서관과 삼천도서관, 효자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을 개방형 창의 도서관으로 바꿀 예정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올해 시는 오는 6월 평화도서관과 오는 8월 효자도서관, 오는 11월 삼천도서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평화도서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어른들의 휴식공간을 갖춘 행복한 책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효자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학부모를 위한 휴식공간 등을 갖춘 도서관으로 바뀌게 된다.

시는 계속해서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금암·송천도서관 2개 도서관을, 오는 2021년 완산·인후·건지·서신·쪽구름·아중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을 개방형 창의 도서관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 과정에서 도서관별 이용 학부모와 학생,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학계와 건축, 프로그램 등 전문가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도서관별 특성 있는 콘셉트를 마련해 창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아동과 어르신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공간 조성 전 단계에 시민들을 참여시켜 전국 최고의 시민 참여형 도서관으로 재정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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