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대학생 공모전…총상금 4100만원

마을만들기·마을재생활성화 부문…12작품 선정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대학생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마을재생활성화' 부문이 신설, 총 2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은 4100만원이다.

시는 2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모전 개최를 공고한다. 이후 3월22일 오후 3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공모전 설명회를 연다. 접수 기간은 8월22~23일이다.

응모자들은 공모대상지를 지정해 주는 지정대상지와 서울시 내의 대상지 조건에 맞는 자유대상지를 선택해 마을만들기 및 마을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또 지역 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2개 작품이 선정된다. 시는 9월 수정작을 선정하고 10~11월중 전시회를 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 중 자치구와 주민 의지, 사업실현 가능성,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1~2개소에 대해서는 신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연계해 추진한다"며 "마을재생활성화 부문의 아이디어는 시설조성과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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