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청주시, 저소득층 자활사업 대폭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구축과 자활 능력을 높이기 위한 올해 자활사업에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근로 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 자활 특례자, 차상위 계층 등 26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뉴스핌

청주시청 전경[사진=청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자활근로 사업에 근로유지형 3억3700만원, 지역자활센터 운영 24억4800만원 등이 투입된다.

또 목돈 마련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Ⅰ,Ⅱ(9억1400만원, 청년희망키움통장 2억7900만원 등이다.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으로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설치 및 운영 2곳 10억 5000만원 ▲자활기업 및 자활사업단 융자금 지원 1억 5300만원 ▲자활기업 전문가 한시적 지원 등 3개 사업 7400만원) 등 총 12억 97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시행 지침 개정에 따라 자활근로 인건비는 전년보다 최대 26%까지 인상하고 지역자활센터 사무실 및 자활근로사업장 환경개선에도 4700만원이 지원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1520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활 참여자들이 지역 노동시장의 특성에 맞게 안정적으로 정착,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활 기금이 청주형 자활근로 사업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게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hecm@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