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뷰웍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면서도 이같이 평했다.
앞서 뷰웍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0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비 4.1%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4% 늘어난 375억83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3% 확대된 53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뷰웍스가 주력사업의 변동성은 축소됐고 신사업은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의료용 디텍터(FP-DR) 시장에서 평균판매단가 하락을 주도했던 1위 기업 OPM의 점유율이 2016년 1분기 16.8%에서 지난해 3분기 3.1%까지 하락했다"며 "이 과정에서 저가 중국업체들의 퇴출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치킨 게임의 끝자락이 감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향후 가장 가시적인 신사업은 치과용 디텍터사업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 상향의 폭을 결정할 중요한 사업 부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정비가 낮은 뷰웍스의 마진 구조를 고려할 때 외형성장이 본격화되면 영업이익률 회복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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