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세인 JB홈스가 14언더파 270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홈스는 2011년 9월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어에 복귀해 이번 대회까지 3승(통산 5승)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퍼트를 한 차례 하는 데 1분20초가 걸리는 등 슬로 플레이로 비판을 받았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였던 저스틴 토머스는 4타를 잃으며 1타 차 2위로 밀려났다. 타이거 우즈는 공동 15위(6언더파)로 마쳤다.
조던 스피스는 이날 315야드 파4홀인 10번홀에서 속칭 '양파(쿼드러플 보기)'를 하는 등 10오버파 81타를 치며 공동 4위에서 공동 51위(1오버파)로 추락했다.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여기서 친 샷이 그린 너머 벙커에 빠진 뒤 벙커 안에서 네 차례나 샷을 더해 6온2퍼트를 했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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