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어등산관광단지 연내 사업 착수"

업무계획·성과창출계획 이행방안 보고

이용섭 시장 "변화·혁신 통해 도시재생 선도"

이용섭 광주시장이 18일 광주도시공사를 방문해 2019년 성과창출 계획과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 뒤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14년째 제자리걸음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연내 협약체결과 함께 착수된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1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성과창출계획 보고회'에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유원지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통해 연내 유원지 개발에 착수하는 등 개발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3월중 유원지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실시하고 6월중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통보, 9월중 협약체결, 12월 유원지 개발 착수 등의 세부적인 일정도 보고했다.

이와 함께 Δ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6만5000㎡(5만평) 공급과 첨단3지구 그린벨트(GB) 해제 Δ공공기관 제안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안·참여 Δ공공임대주택 1000세대 공급과 공동주택 1000세대 건립 추진 Δ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위한 붐 조성 등의 성과창출계획서에 서명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는 혁신으로 시작해서 혁신으로 성공할 것"이라며 "도시공사도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도시재생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의 길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14년째 해결되지 못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3월중에 공모하고 금년 중에 협약체결 및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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