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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열차 안에서 캐리어 가방 훔친 20대 상습 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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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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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열차에서 캐리어 가방을 훔친 A씨(29)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무궁화 열차 내에서 B씨(61·여)가 객차 맨 끝 좌석에 캐리어 가방을 놓아둔 것을 본 뒤 방심한 틈을 노려 26만원 상당의 가방을 포함한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도경찰대는 A씨가 부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를 타고 범행 후 김천역에서 내려 서울로 가는 새마을호를 갈아탄 사실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대전역에 정차할 때 검거했다.

A씨는 열차와 역 내에서 2건, 다른 장소에서도 물건을 훔쳐 철도경찰과 일반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있었다.

철도경찰대 관계자는 "야간열차 등에서의 유사 범죄 발생에 대비해 열차내와 역내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hd21tprl@news1.k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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