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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남도, 혁신도시 입주기업 보조금 지원…연관기업 본격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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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료 등 입주 보조금 3년간 지원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경남도청(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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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진주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입주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연관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도는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이전 공공기관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적 마중물 사업으로 혁신도시 내 입주 기업, 연구소 등에 올해부터 3년간 임차료 등 입주 보조금 12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해 공공기관 연관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공공기관의 핵심기술·인프라 등 혁신 자원을 연계시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집단 입지시설을 분양받거나 임차해 실제 입주한 기업이다.

집단 입지시설을 분양받은 기업은 대출 원금의 이자분 일부를 지원하고, 임차한 기업은 임차료 일부를 지원한다.

도는 올 이달 말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분기별로 입주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받아 입주승인 절차 이행 여부, 유치 업종 적합 여부 등 보조금 지원 적정성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대 32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 혁신도시에 입주한 소규모 기업은 169곳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전남(224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백삼종 도 서부정책과장은 "앞으로 경남 전체의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이전 공공기관 연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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