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출산 도와요"…영암군보건소 '찾아가는 산부인과'

전남 영암군 보건소는 지역 내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는 임산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연중 운영한다.(영암군 제공)2019.2.18/뉴스1 © News1

(영암=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 영암군 보건소는 지역 내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는 임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둘째주 목요일 삼호읍, 셋째주 목요일 영암읍, 넷째주 화요일 삼호출장소 등 매월 3회 연중 운영한다.

목포시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이동차량으로 직접 찾아간다.

산전기본검사를 비롯한 초음파 검사, 태아염색체 이상과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 결과는 개인에게 통보한다.

임신 중 엽산제, 철분제, 출산교실 운영, 산전검진 쿠폰 지원, 출산 후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 등 시기별 맞춤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국선 방문보건팀 과장은 "임산부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임신을 하면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등록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받도록 홍보해 임산부를 위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 보건소는 지역 내 산부인과 전문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는 임산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연중 운영한다.(영암군 제공)2019.2.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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