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원, 전통문화 재현…정월대보름 한마당 개최

익산문화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익산시청 제공)2019.02.18/뉴스1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문화원은 기해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19일 익산문화원 광장에서 제1회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동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투호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찰밥 나눠먹기, 부럼 깨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달집 소원 기원 등이 진행된다. 민요, 부채춤, 비나리,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기해년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익산문화원은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재현을 통해 선현들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와 차단 방역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는 발판 소독기 설치와 손 소독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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