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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구·경북 시민단체 “5·18 망언 의원 제명, 한국당 해산”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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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민단체들이 18일 5·18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제명과 한국당 해산을 촉구했다.

대구경북진보연대 등 대구·경북 66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후 한국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열린 대구 엑스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5·18 망언’ 국회의원 3명을 제명하고 적폐 정당인 자유한국당은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5.18 망언은 5.18 민중항쟁의 사실을 왜곡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의 피땀 어린 역사를 통째로 부정한 역사적 망발”이라며 주장했다.

또 “한국당이 국민에게 사죄하는 최선의 길은 3명의 망언 의원들을 국회에서 퇴출시키는데 동참하고 스스로 당을 해산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당 일부 지지자들은 기자회견에 항의하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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