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경남도의회 가야사복원특위, 함안 말이산고분군 현장 방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창원대 남재우 사학과 교수 초청특강도 진행

뉴시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함안 말이산고분군 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2019.02.18.(사진=경남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기)는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대학교 남재우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가야사 연구와 복원, 올바른 방향’ 제목의 특강을 듣고, 함안 말이산고분군 현장을 둘러보았다.

남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최근 가야사 연구가 침체되고 부진하면서 연구 방향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지적하고, 2000년 이후 가야사의 다양한 유적이 조사되면서 전남 동남부권도 가야문화권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처럼 유적 발굴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위 위원들은 함안 말이산고분군 현장을 찾아 가야사 연구·복원 정비사업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가야고분군 7개(경남 5, 경북 1, 전북 1개) 중 하나다.

김진기 위원장은 "가야사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이 국정과제인데도 문화재보호법 등 문화재 관련 법률로 인해 국비 지원 등이 부족해 유적이 훼손되거나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야 유적의 국가 사적 승격과 가야사 연구 및 복원·정비 사업 등에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jm@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