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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군산경실련, 한국동서발전이 가동중단 군산조선소에 태양광 추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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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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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상당 부지에 태양광 발전 추진이 알려지면서 일파만파 지역사회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된다.

군산경실련은 18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경실련은 이날 긴급성명서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공장 재가동으로 희망을 줘야함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이익을 위한 방편으로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중공업이 자구지책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할 수는 있으나 지금까지 군산 시민이 보내준 성의를 보더라도 먼저 공장 재가동을 선언하고, 공장 가동 계획을 발표한 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대중공업이 성숙한 기업 윤리를 즉시 보여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군산시는 이번주 초 강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군산조선소 부지에 태양광발전 시설 추진 문제를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의견을 최종수렴해 산업자원부에 회신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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