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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달러약세에 원/달러 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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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정치 불확실성 확대에 달러인덱스 하락]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 기조 속 2200선에 안착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4.80포인트(0.67%) 오른 2,210.8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67포인트(0.90%) 오른 745.33, 달러/원 환율은 2.90원 내린 112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9.2.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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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약세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12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국경장벽 건설 관련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남부지역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80억달러를 확보하는 등 국경장벽 문제를 놓고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지난 16일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86으로 전 거래일 보다 0.3% 하락했으며, 이날 오후 4시 현재 96.78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장중 위안화 환율이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제한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3.3원에서 1126.2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3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환율(1022.51원) 보다 4.19원 하락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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