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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북교육청·전북대, 음악교육 맞손…음악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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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 왼쪽)과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오른쪽)가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교육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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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18일 오전, 전북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학생 음악 재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차별화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북음악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음악아카데미에서는 미래세대에 적용 가능한 음악교육과 전공악기별 전문성을 길러주는 프로그램, 창의융합 예술교육,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음악분야 진로 지도 등이 이뤄진다.

전북대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로지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교수진 및 시설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맡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음악교육 대상자 선발에 있어 상호 협의하고, 음악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를 사전에 협의키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대는 내년 2월28일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성과분석을 통해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음악교육을 위한 협약은 실기나 입시중심의 음악교육이 아닌 창의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음악교육 기반을 구축·확산해 나가는 데 두 기관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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