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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남교육청, 일본 향나무 뽑고 '소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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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때 타임캡슐 묻기로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경남교육청이 17일 중앙 현관 앞 일본 향나무를 뽑아내고 소나무를 심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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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주년을 맞아 일본 향나무를 소나무로 교체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중앙 현관 앞에 식재돼 있던 일본 향나무를 뽑아내고 소나무(적송)를 심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나무 식재에 대해 우리나라 고유종인 소나무를 심어 우리 역사의 얼을 새기고 미래교육 확립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라게 경남교육청의 설명이다.

새로 심은 소나무는 경남도와의 협치의 상징으로 경남산림환경연구원으로부터 기증받았다. 높이와 폭이 각각 5m씩이며 직경은 45㎝이다.

수령은 55년된 소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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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히기 전 일본 향나무.(사진=송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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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은 향나무는 숲 유치원 예정지인 창원기계공고 주변으로 옮겨 심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때 기념식수 의의와 과정을 소개하고 소나무 근처에는 경남교육에 뜻깊은 자료를 타임캡슐에 담아 묻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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