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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주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3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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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진경 기자

노컷뉴스

(사진=독자 제보)


전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한파와 폭염 같은 재난으로 규정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는 강력한 저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해마다 85억원씩 총 34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이른 시일 안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사업장·공사장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 운영시간 연장 및 증차, 대기 배출사업장 특별지도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 도로 청소차 운영, 영농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 감시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미세먼지 측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세먼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대기오염 측정소 확충 등을 통해서다.

미세먼지 회피 승강장 조성(8곳),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량 전환(80대), 미세먼지 정보 알림 시스템 확충(대형전광판, 교통전광판 연계)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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