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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북 사립유치원 12곳 폐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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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 감소로 인한 경영난, 원장,설립자 건강악화,건물 노후화 이유

청주CBS 맹석주 기자

노컷뉴스

충북사립유치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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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사립유치원 12곳이 원생 감소로 인한 경영난, 설립자나 원장의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폐원을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청주 11곳과 충주 1곳 등 12개 유치원이 폐원을 신청해 서류 검토 등을 거쳐 유아배치현황과 학부모 동의서를 내지않은 은성 유치원을 제외한 11곳은 이번달에 폐원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원신청 이유는 원아 감소로 인한 경영난이 대부분이고 설립자 건강악화, 원장의 건강악화 두곳, 건물 노후 등이다.

청주 A 유치원은 폐원으로 옆에 위치한 어린이집 등으로 71명이 옮길 예정이며 B 유치원은 46명이 재배치될 예정이다.

C 유치원은 원장의 건강 악화를 이유로 폐원을 신청해 56명이 옮길 예정이고 충주의 D 유치원은 11명이 인근의 사립유치원 등으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은성유치원은 필수 서류인 유아배치현황과 학부모 동의서를 내지 않아 폐원 허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은성유치원 만 3~4세 학부모 138명을 대상으로 직접 이전 조사를 벌인 결과 공립유치원으로 34명,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36명, 학원 3명, 은성학원 잔류 19명, 미결정 32명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폐원신청을 한 유치원의 원생 400여 명을 인근 유치원 등으로 재배치할 계획이 마무리됐으며 학부모와 원생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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