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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중기부-특허청, 스타트업 특허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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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특허)-R&D(연구개발) 지원 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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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은 스타트업들의 특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군 공통핵심기술 IP(특허)-R&D(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분야별 스타트업들에 다양한 특허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개발전략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력·자금이 부족해 사업에 필요한 특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기술개발에 나섰던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특허청은 올해 총 10억5000만원 규모로 분석비용을 책정해 전국 17개 혁신센터 대상으로 R&D 과제를 선정한다. 중기부는 유망 R&D 과제들에 대해 최대 40억원 규모 R&D 자금을 지원한다. 수소산업, 에너지신산업, 탄소복합소재 등 산업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육성이 시급한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된다.

각 혁신센터는 3월8일까지 해당 분야 내에서 공통핵심기술 주제를 발굴해 사업수행기관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개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업계의 다수 취약한 기업도 기업군 IP-R&D를 통해 필수적인 특허전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유망 기술기반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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