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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코골이에 낮에 심하게 졸리면 심부전 위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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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골고 자면서 자주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낮에 졸림이 아주 심하면 심부전 위험이 3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심부전은 심장의 좌심방에서 혈액을 받아 이를 전신에 펌프질해 내보는 좌심실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내의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수면·생체시계 신경생물학센터의 디에고 마조티 박사 연구팀이 '수면·심장 건강연구' 참가자 천 2백여 명을 대상으로 약 12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런 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연구 결과 낮에 심하게 졸리는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심부전 발생률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그룹은 또 심근경색, 뇌졸중이 발생하거나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다른 그룹에 비해 2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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