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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靑 “트럼프 노벨평화상 받을 자격 충분하다는 게 문 대통령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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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적은 없어"

이투데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자유한국당 추천 5·18조사위원 권태오·이동욱에 대한 재추천 요구를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명의 한국당 추천 조사위원 임명을 거부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한 공문을 국회로 보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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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추천과 관련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자로 추천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께서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언론 보도 따르면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할 수 있는 시한이 지금 시점에서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그럴 계획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북미회담을 계속해오면서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점과 새로운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결단력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문 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해 왔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 중 아베 총리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자신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추천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노벨평화상 추천은 매월 2월께 마감되며 올해는 총 219명, 85개 단체가 추천됐으며 후보자가 누구인지는 50년간 공개하지 않는 관례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김 대변인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조만간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신동민 기자(lawsd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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