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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동부권 전남도2청사 건립 박차…부지사 근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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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순천서 첫 도민과 대화

뉴스1

김영록도지사와 대화.2019.2.18/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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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전남도 2청사를 동부권에 건립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순천시청에서 열린 첫 '도민과의 대화'에서 "동부권은 전남의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허석 순천시장께서 말씀하신대로 이틀에 한번은 (전남지사가) 동부권에서 근무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동부권을 1주일에 한번은 방문하고, 나아가 하룻밤은 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상 제2행정부지사를 둘 수 있게 된다면 동부권에 행정부지사가 근무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순천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김 지사는 순천시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전선 전철화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명시되며 2조원 이상의 국비가 투자되는 조치가 있었다"며 "경전선은 순천이 중심으로 부산도 가고 광주송정역도 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전선이 전철화되면 부산은 1시간 이내, 목포나 광주는 40분 이내에 갈 수 있다"며 "순천이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중심이 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허석 순천시장, 도·시의원, 주요 기관 단체장, 주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허 시장의 환영사와 김 지사의 인사말, 도시정보고, 대화와 주민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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