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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양양군, 영농철 전 농업기반시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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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농수로 정비, 가뭄대비 한해대책

뉴스1

양양군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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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봄 영농철을 앞두고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수리시설 개보수 및 소규모 농업기반 편익사업에 사업비 8억2000만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사무소에 예산을 재배정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농업인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양양읍 사천리 189번지 농수로 설치 등 농수로 정비사업 19개소와 서면 갈천리 10-9번지 등 농로 포장공사 10개소, 수리시설 준설 1식 등 총 30개 지역이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극심한 겨울가뭄이 지속돼 모내기 등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가뭄재해(한해) 대책에 나선다.

당초예산에 편성된 4000만원의 사업비로 영농 차질이 예상되는 농지 20개소에 소형관정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3월 예정된 1회 추경에 대책 사업비로 2억원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추경에 사업비가 확보되면 읍‧면별 신청을 받아 100개소에 50톤 규모 소형관정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서면 범부보 등 취입보 3개소 수문을 보수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관정 등 수리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윤주석 건설교통과장은 "가급적 5월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영농기 농업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지속 확대해 농촌경제와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igh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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