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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릉시 상반기 2704억 조기집행…지역경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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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노컷뉴스

강원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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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산 조기집행에 나선다.

강릉시는 올해 상반기 예산의 55.5%인 2704억 원에 대해 신속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장시택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가동하는 한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들의 체감 효과가 높은 일자리 사업과 국고보조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서민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등을 통해 상반기 일자리예산 중 64% 이상을 집행하고, 생활 밀착형 SOC사업과 도로사업 등의 예산액의 55%까지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시설계, 계약심사, 공모 등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3월부터는 본격적인 집행에 돌한다는 전략이다.

또 상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조기에 1회 추경을 편성함으로써 상반기 재정지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시 유제춘 기획예산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로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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