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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팝업무비]'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넘었다…역대 흥행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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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극한직업'이 '신과함께-죄와 벌'까지 제쳤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영화 '극한직업'이 지난 17일 하루 동안 34만 807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53만 6106명을 기록하며 2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이로써 '극한직업'은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754명)을 뛰어넘고 역대 영화 흥행순위 2위에 등극하게 됐다.

앞서 개봉 15일 만에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바 있는 '극한직업'은 개봉 19일 만에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을 넘으며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역대 영화 흥행순위 8위에 오른 것에 이어 '도둑들'(1298만 3330명), '괴물'(1301만 9740명), '베테랑'(1341만 4009명), '아바타'(1362만 4328명), '국제시장'(1425만 7163명), '신과함께-죄와 벌'까지 차례로 꺾고 인기를 입증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이병헌 감독의 말맛과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의 팀플레이 코미디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 순도 100%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극중 '고반장'(류승룡)의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대사는 국민 유행어로 떠오르는가 하면, 수원왕갈비통닭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등 '극한직업' 신드롬이 불었다.

'극한직업'보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이제 '명량'(1761만 3682명)뿐이다. '극한직업'이 '알리타: 배틀 엔젤', '증인', '기묘한 가족', '해피 데스데이 2 유'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 여전히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어 '명량' 기록까지 넘볼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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