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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대문구, ‘기업 상생 인턴 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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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개 기업에 인턴 1명 씩 20명 선발

- 연말까지 월급의 50%ㆍ보험료 지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맞춤 인력을 제공하고, 19~39세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상생 인턴 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2억 3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먼저 20개 참여 기업을 선정한 뒤, 이들이 필요로 하는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별로 1명씩 모두 20명의 인턴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12월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구는 매월 인턴 급여의 50%인 100만 원과 연간 교육비 최대 60만 원, 4대 보험료를 지원한다.

인턴들은 근무시간 중 40시간의 직무 관련 교육과 8시간의 직장 적응교육을 받는다. 올 연말 사업 종료 후에는 해당 기업의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인턴 교육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1일까지 이메일(meejoong@sdm.go.kr)로 보내거나 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내면 된다.

구는 고용인원과 매출실적, 서대문구 등록기간 등을 감안해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인건비 부담이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상생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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