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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건설기술연구원, 중소 건설사 위해 기술정보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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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8일 건설경기 침체 속 중소 건설·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기술정보 지원을 늘리기 위해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DIL)'을 확대 개편하고, 이날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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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8일 건설경기 침체 속 중소 건설·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기술정보 지원을 늘리기 위해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DIL)'을 확대 개편하고, 이날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확대 개편되는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지원정보 메뉴 신설 △DB통합 및 통합검색 기능 구축 △보고서 원문 열람 시 로그인 폐지 등이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이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절차서, 지침서 등 기술정보와 시공계획서, 현장시공사례 등 사례정보 총 2만5800건을 전문건설업 18개 업종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중소기업지원정보' 메뉴를 신설한다. 분류 제공 정보가 기존 3300건에서 2만5800건으로 약 13배 확대됨으로써 중소기업의 업종별 정보접근성을 높였다.

또그동안 CODIL 내부에서 분리·운영되던 각종 DB를 통폐합하고, 각각의 DB에 대한 상세검색 기능과 전체 DB에 대한 통합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또 그동안은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정보를 이용해야 했으나, 건설실무정보를 제외한 약 4만 여건의 정보에 대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보고서 원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개방했다.

지난 2001년부터 서비스를 실시한 CODIL은 건설현장 시공 및 사업관리에 필요한 건설실무정보 2만6000여건, 국토교통부 및 연구기관의 건설보고서를 포함한 각종 발간자료 4만여건 등 약 6만6000여건의 원문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건설산업분야 포털서비스다. 사용자 중 중소기업 임직원이 5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기술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중견 건설 및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기술개발과 현장 기술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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