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변인은 '1월에는 여당이 놀고 2월에는 제1야당이 놀겠다면 과연 소는 누가 키워야 하는 것인지 국민들은 궁금하기만 하다'며 '이럴 바에는 차라리 영원히 노는 게 낫겠다는 '국회무용론'이 국회 담벼락을 에워싸고 있음을 거대 양당만 모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결국 '정치 개혁을 위한 5당 합의안'의 잉크를 지우겠다는 '짬짜미' 국회 파행이다. 이는 국민에 대한 심각한 배신 행위로서 차라리 합의안을 깨겠다고 선언하는 것보다 더 비겁하고 비열하다. 쌓여있는 민생 입법도 순서를 정해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여당은 '청와대 방탄용 국회'를 만드는 데만 골몰하고 제1야당은 '청와대 공격용 국회'로만 접근하면서, 민생 입법은 계속 밀려야하는 '후진국 국회'를 이제는 청산해야 한다'며 '거대 양당은 양보와 타협의 자세로 바른미래당의 중재를 수용해야 한다. 하루빨리 국회를 개원해 국민을 위한 일터로 제 구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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