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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달리던 시내버스서 갑자기 수증기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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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40여명 대피,부상 없어
한국일보

사고 버스 내부 모습. 부산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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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수증기가 나와 승객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오후 9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면 곰내터널 인근을 지나던 A(39)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에서 수증기가 분출했다.버스는 철마에서 정관 방면으로 가는 중이었고,터널 통과 후 50m 가량 운행하고 있었는데 버스 운전석 뒤편에서 수증기가 갑자기 나왔다.버스 운전기사는차량을 세우고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승객 40여명은 다른 버스로 옮겨 타 귀가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버스 난방장치인 라디에이터기 고장으로 온수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버스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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