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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부산시, 지역문화인 연습공간 조성…부산문화회관 연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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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문화회관 연습공간 조감도 (부산시 제공) 2019.2.18/뉴스1 © 뉴스1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부산문화회관 야외공연장 부지에 연습장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문화예술인들의 공연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비 19억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하고 지상 2층, 연면적 733.31㎡ 규모로 음악 연습실과 무용 연습실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쳤고, 지난 7일 ㈜센티움종합건설과 ㈜ 미주건업을 공동 시공업체로 선정해 오는 8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에는 음악, 무용, 뮤지컬 등 지역예술인이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왔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곧 복지고 행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연습장 건립사업 역시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시책 중 하나"라며 "사업 준공 이후에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연습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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