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부산서 차량털이범 잇따라 검거…"빈차 조심하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차량털이범이 잇따라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원룸 주차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6)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5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원룸 주차장에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 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핌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씨는 경찰에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옷을 갈아 있고 3회에 걸쳐 택시를 갈아타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김씨를 범인을 특정해 검거했다.경찰에 김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운전자가 잠시 자리 비운 틈을 타 차량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60) 씨를 형사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8년 11월7일 오후 2시30분께 부산 동래구 한 커피점 앞 골목에서 김모(39·여) 씨가 차량의 문을 잠그지 않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 내에 있던 현금 200만원과 금품 가방 등 3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 신고 접수 후 현장 CCTV 및 주차차량 블랙박스에서 이씨가 범행 전 대상 차량을 물색하는 것을 확인,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

금정경찰서는 차량에 침입해 고가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A(54)씨를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6일 오후 10시30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동 한 모터스 앞 노상에서 한모(20·여) 씨가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차량에 침입해 체크카드와 시가 150만원 상당의 명품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 신고 접수 후 현장 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 범어사 주변에서 잠복 근무 중 검거했다.

news2349@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