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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주 서귀포· 경북 예천 인근서 잇단 규모 2.4~2.6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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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서귀포(위)와 예천 인근 진앙지 [기상청 제공]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17일 밤과 18일 새벽에 잇따라 규모 2.4~2.6의 지진이 발생, 피해는 없었지만 불안감을 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19분 1초께 제주 서귀포시 서쪽 29㎞ 지역에서 진도 2.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3.29도, 동경 126.25도이며, 발생 깊이는 지면에서 12㎞ 아래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계기 진도는 서귀포시 지역에 Ⅲ으로, 이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진동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을 말한다.

현재 소방당국에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5건 접수됐지만, 피해발생 신고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이어 18일 오전 5시 33분께에는 경북 예천군 북북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정확한 지점은 북위 36.72, 동경 128.41이고 발생 깊이는 19km다.

계기 진도는 경북과 충북 지역에서 Ⅱ로 측정됐다. 계기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진동을 느끼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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