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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북도, 가축시장 폐쇄 등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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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마지막 확진 지역인 충북 충주와 인접해 안심하긴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경북은 2015년 3월 이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에 거점소독시설 23곳을 운영하고 이달 1일부터 가축시장을 폐쇄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부터는 도내 농장의 소독실시기록부 확인을 비롯한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25일부터 소와 돼지의 백신 항체형성률도 검사한다.

앞서 16일 구제역가축방역대책본부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해소될 때까지 도축시설과 차량, 축사 안팎의 소독을 비롯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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