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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팬스타크루즈, 선상 해커톤 빅데이터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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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부산대와 빅데이터 인재 양성 지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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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부산대(총장 전호환)와 함께 17~19일 사흘간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로 운항하는 크루즈페리선인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ㆍ사진)에서 ‘선상 해커톤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팬스타그룹,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휴넷, 한국품질재단 등이 후원하고, 부산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해양관련 공공데이터 및 기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이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자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산업체 인력수요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 안에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참가 팀 중 총 6개 팀을 선발, 상장과 상금을 준다. 대상 1팀에게는 부산시장상과 100만원의 상금, 최우수상 1팀에게는 부산대 총장상과 50만원의 상금, 우수상에게는 KMI원장상과 30만원의 상금, 특별상으로는 팬스타라인닷컴 대표상과 2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김영관 팬스타테크솔루션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크루즈와 항만물류의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그룹은 지난달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 분야의 다양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청소년 선상체험학습과 크루즈승무원 실습교육 등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해양 인재개발에 힘쓰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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