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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충북에 모처럼 함박눈…청주시 미원면 2.3㎝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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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이번 겨울 눈 구경이 힘들던 충북에 함박눈이 내렸다.

연합뉴스

청주 아파트 주차장에 내린 눈
[촬영 박재천]



1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흩날리던 눈발이 이날 새벽 함박눈으로 변해 오전 9시 기준 수안보 2㎝, 진천 1.9㎝, 옥천 1.8㎝, 청주 1.5㎝, 증평 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2.3㎝의 눈이 쌓였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오전 동안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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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뒤집어쓴 자동차
[촬영 박재천]



일선 시·군·구청은 도로 등에 쌓인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시·군·구별로 도로 보수원 등 300여명의 인력과 제설차 190대를 투입해 눈을 치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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