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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주차장에 내린 눈 |
1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흩날리던 눈발이 이날 새벽 함박눈으로 변해 오전 9시 기준 수안보 2㎝, 진천 1.9㎝, 옥천 1.8㎝, 청주 1.5㎝, 증평 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2.3㎝의 눈이 쌓였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오전 동안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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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뒤집어쓴 자동차 |
일선 시·군·구청은 도로 등에 쌓인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시·군·구별로 도로 보수원 등 300여명의 인력과 제설차 190대를 투입해 눈을 치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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