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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보은 속리축전, ‘속리산 신(神) 축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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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은=뉴시스】충북 보은 속리산 가을잔치인 ‘속리축전’에서 속리산의 높이를 상징하는 1058명 분의 비빔밥을 비비는 모습.(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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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의 가을 잔치인 ‘속리축전’이 올해부터 봄으로 옮겨 ‘속리산 신(神) 축제’로 거듭난다.

보은군은 속리축전을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이렇게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은군은 축제 명칭과 개최 시기 변경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 개발, 기존 프로그램 보완 등 개선사항을 반영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축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법주사, 정이품송 인근 훈민정음마당 등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축제 개최 시기를 석가탄신일 전후로 잡을 방침이다.

군은 올해 본 예산에 1억7728만6000원의 예산을 반영한 데 이어 1회 추경에서 2억7300만 원을 더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말 ‘속리산 신(神)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도 구성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천왕봉 산신제와 영신행차, 송이놀이, 신명 나는 굿 잔치, 1058명분 비빔밥 만들기, 민속예술경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의 기존 프로그램에 신규와 연계 프로그램을 더 가미할 생각이다.

신규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축하공연,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속리산 신(神) 시네마천국, 역사콘서트,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 법주사 별빛여행, 전자음악 파티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연계 프로그램은 법주사 사시낙락 프로그램,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법주사 템플스테이, 부처님오신날 행사 등을 고려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축제를 준비해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축제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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