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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韓美동맹 확실하면 北核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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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미동맹 후원 감사의 밤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관하는 '2019 한미동맹 후원 감사의 밤' 행사〈사진〉가 15일 오후 6시 30분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미 친선을 도모하고 한·미 동맹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김학용 국회 환노위원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먼 한미연합사 기획참모부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일보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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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정승조 회장은 "북한의 변화가 순조롭게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만은 없다고 판단된다"며 "북한이 완전히 핵을 포기하기 전에도 한·미 동맹만 확실하면 북한 핵을 억제하고 우리 안보를 지켜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향후 남북 간에 화해 협력이 이루어지고 통일이 된다 해도 동북아 안보 환경을 고려하면 한·미 동맹은 우리에게 큰 이익"이라고 했다.

한미연합사령관 출신의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며 "저와 주한미군전우회는 한·미 양국 지도자에게 이를 알림으로써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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