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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버닝썬 사태

'버닝썬 마약공급 의혹' 애나, 엑스터시 투약…추방명령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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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입구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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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의 마약 유통책으로 지목된 20대 중국인 여성 '애나'가 과거 마약을 투약하다 적발돼 추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채널A에 따르면 버닝썬에서 마약 공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애나(26)는 지난해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됐다. 신종 마약인 이른바 '엑스터시'를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채널A는 "검찰 조사에서 애나는 클럽 버닝썬과 강남의 또 다른 클럽 한 곳, 그리고 자택에서 마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말 애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되지만 초범이고 범행을 시인한 점 등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마약을 투약한 애나에게 출국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애나는 일주일 후 법무부의 추방 결정에 불복했으며 출국명령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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