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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리공고 학생들, 봉사 동아리, ‘인터랙트 클럽’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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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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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기옥) 학생들이 모여 ‘인터랙트 클럽’을 창립하고 본격 자원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국제로타리 3670지구(익산다애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이리공업고등학교 인터랙트 클럽(지도교사 이승래, 이민재)을 창립했다.

이리공고 인터랙트 클럽은 봉사활동을 매개로 하여 지역 사회와 국제 사회 이해 증진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는 목표 아래, 헌혈 운동 전개, 문맹 퇴치 프로그램을 위한 도서 수집, 각종 중독 예방과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공공장소 청소 프로그램 참여, 도서 구입 기금 모금, 불우 청소년이나 요양원 거주자들을 위한 공휴일 파티 주최 등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인터랙트의 제반 사업은 소속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자아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리공고 인터랙트 클럽은 2019학년도 창립(총 33명)을 기점으로 향후 익산다애로타리클럽과 연합하여 독거노인 가정 도배 및 장판 작업, 청소년 활동 지원, 청소 자원 봉사,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 대회 및 서동축제 자원 봉사, 전국소년체전 장애인 학생 체전 진행도우미 봉사, 연탄 나누기 봉사 활동,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하기 봉사 활동 등 월별로 진행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클럽 회장을 맡은 이다현 학생(3학년)은 “큰 기술자의 꿈은 자격증 취득으로, ‘봉사 활동은 온정 어린 마음으로 열심히!’ 라는 표어 아래 회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에 더욱 더 열심히 참여하여 학교와 익산다애로타리클럽, 그리고 지역 사회의 자랑이 되는 멋진 리더로, 멋진 인터랙트 클럽으로 성장해가며 세상에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인주의와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심화되어 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무겁게 느껴지는 요즘,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타인에 대한 사려 깊은 태도와 봉사 정신을 고양하고, 행동으로 책임을 다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과 나아가 인류에 대한 선의를 증진하고자 하는 이리공업고등학교 인터랙트 클럽의 첫걸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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